FS 후편을 보면 린은 상급생에게 이기는 동급생(하루카)의 존재를 알게 됐고 흥미를 느껴 그런애와 수영을 하고 싶다며 전학을 가는데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죠. 린이 코인세탁소에서 아사히와 이야기할때 자기자신이나 남들한테 너무 기대 했던거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데 결국은 처음 시작 부터 자신의 하루카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 했던 거였고 그걸 하루카에게 강요하듯 다가갔다가 혼자 상처 받아서 멋대로 떠나 버리고 또 그것에 상처 받은 하루카는 수영에 의욕을 잃게 되는데 정말 시작도 끊는것도 상대방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은채 자신의 감정을 우선해서 행동했던거라 1기때 개인적으로 린을 많이 싫어했습니다. 정말 제멋대로라고 생각했죠. 그나마 레이가 린을 만나러 가게 되면서부터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제대로 좋아하게 된것은 ES때부터였습니다. 어쨌든 감정적인 린은 그후에 다시 만났을때도 여전히 그걸 깨닫지 못한채 하루카에게 화를 내고 또 자신의 감정을 밀어 붙이고 하루카는 여전히 성격 때문에 그것에 휘둘릴수 밖에 없었죠. 진짜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린의 일방적인 라이벌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멋대로 떠난 애가 다시 돌아와서 하루카한테 왜저러나 했죠. 그런데 이 글을 쓰게 되면서 왜저랬는지 이유를 잘 알겠더라고요. 일방적이었으니 하루카나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인 상태일수밖에요. 그나마 이전에 쓴 이타적인 사람 글에서 레이에 대해 쓴것처럼 객관적으로 볼수 있었던 레이덕에 일이 진행하고 해결됐다고 봐야죠. 뭐 어쨌거나 린은 FS 후편에 와서야 겨우 인정 했다고 봐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장면이 또다시 하루카한테 했던것처럼 자기 보다 성인인 류지에게 함부러 하는데 류지가 제대로 따끔하게 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와서 보면 마코토가 왜 간절하게 린을 말렸는지도 이해가 되더군요. 이전에는 아즈마 류지가 왜 등장 했지?! 그저 하루카의 코치가 필요해서만인가 싶었는데 이런걸 깨우치게 하는 어른이 필요 했다는 생각에 넣은건가 싶어서 역시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류지의 개인서사도 매력적으로 잘 풀어 냈구요. 아저씨 우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죠. ㅎㅎㅎㅎ 어쨌거나 린은 몇살 많은 선배가 말해봤자 제대로 들을리 없을테니 류지처럼 강하게 화내며 말할 사람이 꼭 필요했던거지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제대로 들을리 없다 하더라도 마코토와 린의 관계를 부각 시켜 해결 하게 하는 방안도 있었을텐데 왜그걸 선택 하지 않은것일까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매번 그럴만한 장면을 넣으면서도 안그러더라구요. 어쨌든 이런 린의 행동이 안좋은것만 있었던것은 아니었죠. 하루카가 프리(자유형)밖에 모르던것에서 메들리 릴레이에 대해 알게 되고 대회나 메달에 대해 점점 알아 가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으니까요. 하루카 자신의 인생을 바꾼것에 대한 질문에 이걸 곱씹게 되는데 FS 후편 무인에서도 성우들의 발언에서 나왔던 발언인데 린은 하루카를 세계로(밖으로) 이끄는 존재라고 했는데 그건 분명 맞습니다. 그런 부분은 정말 고맙고 감사한 존재라고는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방적인 라이벌이었다가 점점 수평이 맞아지면서 쌍방이 된게 FS 후편에 와서였죠. 참고로 마코토는 하루카가 언제나 돌아올 집같은 존재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둘에게 딱맞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야 둘이 화해 하냐는 린의 성우 반응도 이해가 갔습니다. 그동안 린이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 해지지 못해서 계속 미뤄 왔던 일이니까요. 어쨌든 하루카가 과거에 답답한 성격이었고 천재지만 우물안 개구리 였다고쳐도 린이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강요 하면서 하루카 마음은 모른채 했다는걸 스스로 인정 하는 부분에서 정말 이제서야 정신적으로도 성인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카도 마찬가지고요. 나이트풀 장면은 정말 그런면에서 둘의 성장을, 어른이 됐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나이트풀에서조차 먼저 하루카를 안은건 린이었고 린이 수영 대결을 권했을때 린이랑 같은 마음에서 받아들인게 아니라 마침 확인할게 있었는데 린이 나타났구나 그래 마침 확인할게 있었어 이렇게 흘러가고 수영중에도 린만 하루카를 쳐다보고 하루카는 자기수영만 하고 있죠 이런 부분에서 조차 쭉 린의 짝사랑이었는데 하루카는 그동안 그것에 흔들리다가 점점 린의 마음을 깨달아 간 것이겠죠. 아 수영에 있어서는 정말 내 인생을 바꿔준 중요한 존재구나 하고요. 뭐 정말 이제와서야 린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되었달까요. 린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그게 같은 마음이라기 보다는 하루카에게는 린이 어떤 존재였는가에 대해 상기 시켜준거였고 린은 자신의 마음의 정리와 함께 하루카의 마음을 이해하려한것이었습니다. 이러한것들이 잘 맞물려서 둘은 진정한 화해를 한것이었고 그동안 린의 일방적인 마음이었음을 하루카는 린에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음을 정리한 부분이 나이트풀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항상 애니, 만화, 영화, 드라마 할거 없이 첫사랑은 안이루어지는걸로 많이들 표현하죠. 프리에서도 그랬다고 봅니다. 린이 처음부터 유학을 가거나 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에 마음에 마주하고 그걸 하루카에게 말했으면 결말은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계속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화내고 회피만 해왔으니 역시 결론은 짝사랑이 될수밖에요.
린은 그렇게 이제서야 하루카의 마음을 깨닫고 후회 하지만 그전부터 좀 그런부분에서 지쳤는지 FS 전편에서 자신은 하루카와 그런 단순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이쿠야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 단어 때문에 이쿠야한테 우린 그런건 이야기 안해도 통하는 사이다라고 이야기한줄 알았는데 FS 후편을 보니 린도 전편에서부터 조금씩 깨닫고 있었고 FS 전편 마지막에 하루카와 싸우면서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마음을 접고 일깨워준 아즈마 류지의 말에 의해 움직여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과 강요한 마음을 사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쿠야와 하루카 병실 문 앞에서 이야기 할때 자신의 짝사랑이 끝났음을 되새기면서 전편에서 애매하게 했던 말을 확실하게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스스로 선을 긋지요. 어찌보면 린과 이쿠야가 친해진것과 전편에서 바닷가 돌 위에 앉아 이야기 한 부분을 보여준것은 하루카를 짝사랑하는 모임을 보여주려 했던 의도일지도요. 어쨌든 이제서야 화해하고 평등한 사이가 됐으니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도 크고 충분하다고 생각해 만족하고 결론을 내린것이겠죠. 건강한 라이벌 관계가 된것은 정말 서로에게 있어 너무 좋은일이고 세계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이런 성장이 꼭 필요 했는데 그걸 해결 하게 되었고 그래서 전 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 되기 때문에 4기든 뭐든 후속작이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수도 있는데 1기의 하루카의 행동은 무엇이냐 하겠지만 그건 FS 전편에서 하루카가 흑화 하며 행동 했던 모습과 닮은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S때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고요. 내 인생을 그렇게 흔들어 놓고 넌 언제나 그런식으로 행동하냐 이거죠. 그래서 결국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 한것이었고 주인공=히어로서의 삶이 시작된거라고 생각 합니다. 생각 해보니 하루카가 린과 같은 마음이었다면 어떻게든 유학 가는걸 말리거나 먼저 편지를 보내 본다거나 할텐데 편지 조차도 린이 먼저 보냈으니 말이죠. 생각해보니 이때도 편지를 소스케에게 보내면서 애매하게 행동 했었네요. 이쿠야와 대화 했을때 애매하게 했던 말처럼요. 어쨌든 하루카는 이런면에서는 계속 수동적으로 행동해 왔고 하루카가 내성적이고 고집 부리고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해도 정말로 린이 그이상의 존재였다면 노력 했을텐데 비슷한 상황에서 하루카가 처음으로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겼던건 ES때 마코토의 진로에 관한 에피소드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항상 마코토가 자신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그게 너무 자연스러운거라 하루카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걸 깨달으려면 이전에 4기와 마코토 이야기를 쓴 글에서처럼 4기가 나와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루카와 린은 길고 길었던 진정한 화해를 한것이고 린이 스스로의 마음을 인정 하면서 짝사랑을 그만두고 진정한 라이벌로 거듭나게 되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풀에서의 린의 대사만 곱씹어도 철저한 짝사랑이었음을 알수 있죠. 제가 처음 FS 후편을 봤을때는 이런 생각을 전혀 못했고 나이트풀도 여느때의 둘의 대결 장면이라고 생각 했는데 계속 여러번 보면서 생각 하니 아 사실은 린이 처음 만났을때부터 쭉 짝사랑을 하고 있었구나 그걸 '지금의 너라면 알아줄줄 알았다'고 하는 린의 대사와 하루카가 알아 주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속상한 마음과 FS 전편 마지막에서 과거의 편린을 건들이며 화를 내니 다시 한번 1기때처럼 화를 낸거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럴만도 하죠 린은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의 마음을 보여 줬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도 하루카가 왜 화를 내는지 하루카의 마음은 먼저 생각지도 않은채 자신에게 화를 낸것에만 화가나서 싸우게 된거였으니까요. 왜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짝사랑 하다 지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상대에게 속마음을 쏟아내는 장면들 있잖아요. 약간 그거랑 비슷 했다고 생각 합니다.
정리하자면 그냥 작품 그대로 보면서 말하자면 린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이제서야 하루카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성장해 진정한 화해를 하고 진정한 건강한 라이벌이 된 것이고 2차 창작으로 말하자면 린의 짝사랑이 끝난거였네요. 나기사도 FS 후편에서 그러잖아요 '하루카와 린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둘은 마음이 잘 맞을거야' 라고 하면서 마코토한테는 '하루카 좋아하면 알지 않냐'라던가 '하루카 집에 가자' 라고 하던가 '선물 사자'라고 하던가 하면서 하루카와 마코토 둘의 큐피트 역할을 하고 마코토가 고백 하는거 보고 흐뭇해 하잖아요. 그래서 나기사조차 하루카와 린, 하루카와 마코토에 대해 생각 하는게 전혀 다르구나 앞은 우정(+수영에서 잘맞는 마음), 뒤는 사랑으로 본다는걸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점이 하루카와 린이 진정한 화해를 하고 짝사랑(+첫사랑)이 끝이나고 어른으로 성장해 평등하고 진정한 라이벌이 되었다는것을 보여준거겠죠. 진짜 이런걸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제작진을 존경 하게 된다니까요. ㅎㅎㅎㅎ
아 또 생각나서 쓴거지만 그럼 FS 후편은 왜 포스터나 잡지 등에서 하루카와 린을 강조 했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FS 후편은 그게 맞아요 앞서 말했듯이 그동안 마음 깊은곳에 밀어 두었던 둘만의 쌓인 감정들을 정리 하고 이해 하고 알아 주고 화해 하고 성장 해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 평등 하고 건강한 라이벌이 되고 그덕에 하루카도 완벽 하게 선수로서 성장 하는 서사를 보여 주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정말 오래 끌어 왔던걸 이제서야 마무리 지은거라 정말 좋은 의미에서 시원 하고 만족한 극장판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쭉 글을 쓰면서 아 제작진의 생각은 이런 생각이었구나, 이런 시점이 있었구나 싶어서 재미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장면이 또다시 하루카한테 했던것처럼 자기 보다 성인인 류지에게 함부러 하는데 류지가 제대로 따끔하게 말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이제와서 보면 마코토가 왜 간절하게 린을 말렸는지도 이해가 되더군요. 이전에는 아즈마 류지가 왜 등장 했지?! 그저 하루카의 코치가 필요해서만인가 싶었는데 이런걸 깨우치게 하는 어른이 필요 했다는 생각에 넣은건가 싶어서 역시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류지의 개인서사도 매력적으로 잘 풀어 냈구요. 아저씨 우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죠. ㅎㅎㅎㅎ 어쨌거나 린은 몇살 많은 선배가 말해봤자 제대로 들을리 없을테니 류지처럼 강하게 화내며 말할 사람이 꼭 필요했던거지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제대로 들을리 없다 하더라도 마코토와 린의 관계를 부각 시켜 해결 하게 하는 방안도 있었을텐데 왜그걸 선택 하지 않은것일까 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매번 그럴만한 장면을 넣으면서도 안그러더라구요. 어쨌든 이런 린의 행동이 안좋은것만 있었던것은 아니었죠. 하루카가 프리(자유형)밖에 모르던것에서 메들리 릴레이에 대해 알게 되고 대회나 메달에 대해 점점 알아 가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줬으니까요. 하루카 자신의 인생을 바꾼것에 대한 질문에 이걸 곱씹게 되는데 FS 후편 무인에서도 성우들의 발언에서 나왔던 발언인데 린은 하루카를 세계로(밖으로) 이끄는 존재라고 했는데 그건 분명 맞습니다. 그런 부분은 정말 고맙고 감사한 존재라고는 생각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방적인 라이벌이었다가 점점 수평이 맞아지면서 쌍방이 된게 FS 후편에 와서였죠. 참고로 마코토는 하루카가 언제나 돌아올 집같은 존재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둘에게 딱맞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야 둘이 화해 하냐는 린의 성우 반응도 이해가 갔습니다. 그동안 린이 고집을 부리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 해지지 못해서 계속 미뤄 왔던 일이니까요. 어쨌든 하루카가 과거에 답답한 성격이었고 천재지만 우물안 개구리 였다고쳐도 린이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강요 하면서 하루카 마음은 모른채 했다는걸 스스로 인정 하는 부분에서 정말 이제서야 정신적으로도 성인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카도 마찬가지고요. 나이트풀 장면은 정말 그런면에서 둘의 성장을, 어른이 됐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나이트풀에서조차 먼저 하루카를 안은건 린이었고 린이 수영 대결을 권했을때 린이랑 같은 마음에서 받아들인게 아니라 마침 확인할게 있었는데 린이 나타났구나 그래 마침 확인할게 있었어 이렇게 흘러가고 수영중에도 린만 하루카를 쳐다보고 하루카는 자기수영만 하고 있죠 이런 부분에서 조차 쭉 린의 짝사랑이었는데 하루카는 그동안 그것에 흔들리다가 점점 린의 마음을 깨달아 간 것이겠죠. 아 수영에 있어서는 정말 내 인생을 바꿔준 중요한 존재구나 하고요. 뭐 정말 이제와서야 린의 마음을 제대로 알게되었달까요. 린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그게 같은 마음이라기 보다는 하루카에게는 린이 어떤 존재였는가에 대해 상기 시켜준거였고 린은 자신의 마음의 정리와 함께 하루카의 마음을 이해하려한것이었습니다. 이러한것들이 잘 맞물려서 둘은 진정한 화해를 한것이었고 그동안 린의 일방적인 마음이었음을 하루카는 린에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음을 정리한 부분이 나이트풀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항상 애니, 만화, 영화, 드라마 할거 없이 첫사랑은 안이루어지는걸로 많이들 표현하죠. 프리에서도 그랬다고 봅니다. 린이 처음부터 유학을 가거나 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에 마음에 마주하고 그걸 하루카에게 말했으면 결말은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계속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화내고 회피만 해왔으니 역시 결론은 짝사랑이 될수밖에요.
린은 그렇게 이제서야 하루카의 마음을 깨닫고 후회 하지만 그전부터 좀 그런부분에서 지쳤는지 FS 전편에서 자신은 하루카와 그런 단순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이쿠야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 단어 때문에 이쿠야한테 우린 그런건 이야기 안해도 통하는 사이다라고 이야기한줄 알았는데 FS 후편을 보니 린도 전편에서부터 조금씩 깨닫고 있었고 FS 전편 마지막에 하루카와 싸우면서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마음을 접고 일깨워준 아즈마 류지의 말에 의해 움직여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과 강요한 마음을 사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쿠야와 하루카 병실 문 앞에서 이야기 할때 자신의 짝사랑이 끝났음을 되새기면서 전편에서 애매하게 했던 말을 확실하게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스스로 선을 긋지요. 어찌보면 린과 이쿠야가 친해진것과 전편에서 바닷가 돌 위에 앉아 이야기 한 부분을 보여준것은 하루카를 짝사랑하는 모임을 보여주려 했던 의도일지도요. 어쨌든 이제서야 화해하고 평등한 사이가 됐으니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도 크고 충분하다고 생각해 만족하고 결론을 내린것이겠죠. 건강한 라이벌 관계가 된것은 정말 서로에게 있어 너무 좋은일이고 세계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이런 성장이 꼭 필요 했는데 그걸 해결 하게 되었고 그래서 전 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 되기 때문에 4기든 뭐든 후속작이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수도 있는데 1기의 하루카의 행동은 무엇이냐 하겠지만 그건 FS 전편에서 하루카가 흑화 하며 행동 했던 모습과 닮은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S때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고요. 내 인생을 그렇게 흔들어 놓고 넌 언제나 그런식으로 행동하냐 이거죠. 그래서 결국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 한것이었고 주인공=히어로서의 삶이 시작된거라고 생각 합니다. 생각 해보니 하루카가 린과 같은 마음이었다면 어떻게든 유학 가는걸 말리거나 먼저 편지를 보내 본다거나 할텐데 편지 조차도 린이 먼저 보냈으니 말이죠. 생각해보니 이때도 편지를 소스케에게 보내면서 애매하게 행동 했었네요. 이쿠야와 대화 했을때 애매하게 했던 말처럼요. 어쨌든 하루카는 이런면에서는 계속 수동적으로 행동해 왔고 하루카가 내성적이고 고집 부리고 우물안 개구리였다고 해도 정말로 린이 그이상의 존재였다면 노력 했을텐데 비슷한 상황에서 하루카가 처음으로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겼던건 ES때 마코토의 진로에 관한 에피소드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항상 마코토가 자신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그게 너무 자연스러운거라 하루카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걸 깨달으려면 이전에 4기와 마코토 이야기를 쓴 글에서처럼 4기가 나와야 할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루카와 린은 길고 길었던 진정한 화해를 한것이고 린이 스스로의 마음을 인정 하면서 짝사랑을 그만두고 진정한 라이벌로 거듭나게 되는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풀에서의 린의 대사만 곱씹어도 철저한 짝사랑이었음을 알수 있죠. 제가 처음 FS 후편을 봤을때는 이런 생각을 전혀 못했고 나이트풀도 여느때의 둘의 대결 장면이라고 생각 했는데 계속 여러번 보면서 생각 하니 아 사실은 린이 처음 만났을때부터 쭉 짝사랑을 하고 있었구나 그걸 '지금의 너라면 알아줄줄 알았다'고 하는 린의 대사와 하루카가 알아 주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속상한 마음과 FS 전편 마지막에서 과거의 편린을 건들이며 화를 내니 다시 한번 1기때처럼 화를 낸거였구나 싶었습니다. 그럴만도 하죠 린은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의 마음을 보여 줬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에도 하루카가 왜 화를 내는지 하루카의 마음은 먼저 생각지도 않은채 자신에게 화를 낸것에만 화가나서 싸우게 된거였으니까요. 왜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짝사랑 하다 지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상대에게 속마음을 쏟아내는 장면들 있잖아요. 약간 그거랑 비슷 했다고 생각 합니다.
정리하자면 그냥 작품 그대로 보면서 말하자면 린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이제서야 하루카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성장해 진정한 화해를 하고 진정한 건강한 라이벌이 된 것이고 2차 창작으로 말하자면 린의 짝사랑이 끝난거였네요. 나기사도 FS 후편에서 그러잖아요 '하루카와 린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둘은 마음이 잘 맞을거야' 라고 하면서 마코토한테는 '하루카 좋아하면 알지 않냐'라던가 '하루카 집에 가자' 라고 하던가 '선물 사자'라고 하던가 하면서 하루카와 마코토 둘의 큐피트 역할을 하고 마코토가 고백 하는거 보고 흐뭇해 하잖아요. 그래서 나기사조차 하루카와 린, 하루카와 마코토에 대해 생각 하는게 전혀 다르구나 앞은 우정(+수영에서 잘맞는 마음), 뒤는 사랑으로 본다는걸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점이 하루카와 린이 진정한 화해를 하고 짝사랑(+첫사랑)이 끝이나고 어른으로 성장해 평등하고 진정한 라이벌이 되었다는것을 보여준거겠죠. 진짜 이런걸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제작진을 존경 하게 된다니까요. ㅎㅎㅎㅎ
아 또 생각나서 쓴거지만 그럼 FS 후편은 왜 포스터나 잡지 등에서 하루카와 린을 강조 했어?!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FS 후편은 그게 맞아요 앞서 말했듯이 그동안 마음 깊은곳에 밀어 두었던 둘만의 쌓인 감정들을 정리 하고 이해 하고 알아 주고 화해 하고 성장 해서 진정한 어른이 되어 평등 하고 건강한 라이벌이 되고 그덕에 하루카도 완벽 하게 선수로서 성장 하는 서사를 보여 주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정말 오래 끌어 왔던걸 이제서야 마무리 지은거라 정말 좋은 의미에서 시원 하고 만족한 극장판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쭉 글을 쓰면서 아 제작진의 생각은 이런 생각이었구나, 이런 시점이 있었구나 싶어서 재미 있었네요.

















